안정환1 [sports] 안느(Ahn)의 은퇴 : 그동안 수고 많았네, 참 즐거웠었네. 익뚜의 FC-Story 563 | 굿바이 안느 http://sports.news.nate.com/view/20120201n04183 나와 같은 용띠인 안느. 대우 로열즈 시절 치렁치렁한 긴 머리를 날리며 수비수 너댓명을 추풍낙엽처럼 넘어뜨린 후 골을 넣고 주먹을 입에 넣을 듯 하는 골 셀러브레이션이 내가 처음 봤던 그대의 플레이였다네.거기에 조각같은 얼굴까지 확인하니 실로 '스타'로서의 가능성이 넘쳐흐르던 모습이었지.얼마나 잘 생겨보였는지, 혹시 베컴처럼 목소리가 저주받지는 않았을까 하는 불안함이 있을 정도였지만, 괜한 우려였다네. 이탈리아를 침몰시킨 헤딩골은 그대 자신만큼이나 나에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이라네. 비록 그것 때문에 그대의 선수로서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는 바람에 그 뒤 일본,.. 2012. 1. 31. 이전 1 다음